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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맥 밀러 사망,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전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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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09. 08. 06:38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그란데와 결별 후 2차례 음주운전 사고 등 심적 고통
mac miller
미국의 유명 래퍼 맥 밀러가 뉴욕 아파트에서 숨졌다고 뉴욕포스트(NYP)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26세./사진=맥 밀러 트위터 캡쳐
미국의 유명 래퍼 맥 밀러가 자택에서 숨졌다고 뉴욕포스트(NYP)가 7일(현지시간) 전했다. 향년 26세.

이 신문은 사법 당국 관계자를 인용, 약물 남용이 자주 문제가 됐던 밀러가 명백하게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샌페르난도 밸리 자택에서 발견됐고, 그의 친구의 911 신고로 도착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했다.

밀러는 지난 4월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5)와 이별 후 심리적 고통을 심하게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5월 두 차례에 걸쳐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도를 초과한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체포되기도 했다.

밀러와 결별한 그란데는 TV 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 중인 연기자 겸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교제 중이라고 NYP가 5월 22일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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