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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각각 3500억원(미화 3억1000만 달러), 700억원(미화 6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연이어 단독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수주한 옥슬리 타워(Oxley Towers)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최고 중심인 KLCC(Kuala Lumpur City Centre)지역에 최고 339m 높이의 초고층으로 건설되는 3개 동의 복합건물이다.
쌍용건설은 2017년 8월 입찰 제안서 제출한 후 약 1년여 동안 진행된 기술제안과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원가절감 방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중국 대형건설사 등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안다즈 호텔(Andaz Hotel)은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두바이투자청(ICD)이 아닌 다른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첫 프로젝트이다.
특히 쌍용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기술력과 호텔시공 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총 21개 국에서 160개 프로젝트 미화 약 11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해 왔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에서 일본의 대형 건설사들을 물리치고 약 8000억원(미화 7억4000만 달러) 규모의 WHC 병원을 수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