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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의 맛과 향에 대한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전해져 온다. 성덕왕 3년(704년) 삼국사기에는 ‘송이의 맛은 무독하며, 맛이 달고 솔향이 짙다’고 적혀있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명나라의 진상품으로 송이를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송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매우 향기롭고 솔 냄새가 난다. 이것은 산에 있는 큰 소나무 밑에서 솔 기운을 받아서 돋는 것으로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고 극찬했다.
경북 봉화군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을, 동쪽으로는 낙동정맥을 어우르고 있으며 깨끗한 물과 공기,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 약1930㏊에서 연간 80여톤의 봉화송이를 생산한다. 전국 송이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최대 송이주산지다.
봉화군은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제22회 봉화송이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캐 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송이채취체험’이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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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80 추억의 음악여행 등이 있고 특히 올해는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함께 ‘이몽룡&방자 선발대회’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한복 전시·체험, 읍·면 홍보관, 봉화송이 명품관 운영, 송이요리 전시관,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작품 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와 송이판매장터, 송이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봉화한약우와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37회 봉화청량문화제’는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계줄다리기 재연하고 전국한시백일장, 사생대회, 풍물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또 연계행사로 제22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에어로빅스 체조대회, 제6회 전국 송이마라톤 대회, 봉화군 씨름왕 선발대회, 봉화군민 건강걷기대회, 봉화군 어린이집 연합운동회 등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무더운 여름으로 지친 건강 회복에 백두대간 해발 400m 이상의 마사토 토양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먹고 자란 ‘봉화송이’를 추천한다”며 “체험과 먹을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봉화송이축제장을 찾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