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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2천가구 분양 시작…1주택자 갈아타기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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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09.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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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연말까지 2000여가구의 새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도 각광받는 위례신도시는 2015년 분양 후 공급이 없다가 3년 만에 분양이 재개된다.

특히 11월부터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도록 개편될 것으로 전망돼, 10월 위례 청약시장을 노리는 갈아타기 1주택 실수요자가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포레자이’ 시작으로 3년 만에 분양 재개
3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내달 19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블록 ‘위례 포레자이’(558가구) 견본주택 문을 열고 청약을 시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같은 달 인근 A3-A4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1078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계룡건설은 11월께 A1-6블록에서 ‘위례리슈빌’(494가구)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연말까지 이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2130가구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우미건설과 중흥건설 등이 1800여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택 갈아타기, 11월 제도 개편 전 노려야”
위례신도시 분양은 무주택자뿐 아니라 유주택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곧 분양에 나서는 단지 대부분은 전용면적이 85㎡ 이상 중대형으로, 가점제 100%를 적용하는 소형과 달리 공급 물량 절반은 추첨제로 가린다. 이 때문에 집이 있어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9·13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그간 추첨제로 배정했던 중대형 물량 50%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10월 분양분이 유주택 갈아타기 수요자에게 열린 마지막 청약문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아직 구체적인 무주택자 우선 공급 비율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업계는 중대형 전체 물량의 70~80%를 무주택자에게 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10월 첫째주에 조정된 1주택자 추첨 비율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입법 예고기간을 감안하면 개정된 청약제도는 11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가격 이점도 커…“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시세보다 3억원 이상 저렴”
위례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이점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곧 분양할 아파트들의 가격 기준이 될 수 있는 단지는 2015년 6월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로, 이 단지의 당시 분양가는 3.3㎡당 1730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분양가가 3.3㎡당 평균 2000만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3.3㎡당 분양가를 2000만원으로 잡고 전용 101㎡(공급면적 130㎡)의 총 분양가를 계산해 보면 약 7억900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근 ‘위례그린파크푸르지오’(2016년 1월 입주) 전용 101㎡의 최근 실거래가(11억원 안팎)보다 3억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연구원은 “9·13대책에 따른 주택공급규칙 개정으로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추첨제 물량의 50~70%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면서 “1주택자들의 청약 당첨 확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들은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전 가을 분양물량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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