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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올 시즌 현실적 목표는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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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8. 10. 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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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승리 예감<YONHAP NO-4644>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 /연합
‘디펜딩 챔피언’ SK의 문경은 감독이 2018~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 최준용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문 감독의 고민이 크다.

문 감독의 올시즌 1차 목표는 4강 진입이다. 플레이오프(PO) 이후 진검승부를 걸 계획이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챔피언스컵 2018’에 한국의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SK는 큰 전력누수에도 4강에 진출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문 감독은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걱정 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K는 헤인즈가 수술한 상태에서 재계약했다. 바셋도 없고 최준용도 발가락 수술을 했다. 전 시즌 우승으로 다른 팀보다 한달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더군다나 경기에 뛸 주력멤버들이 모여서 단 한번도 함께 하지 못했다.

문 감독은 “10월 중순까지는 헤인즈의 몸상태가 80% 정도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비시즌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래도 류영환, 김건우, 최원혁, 이현석이 주전급과 (기량면에서)가까워진 점은 소득”이라고 밝혔다.

문 감독은 새로 SK 유니폼을 입은 바셋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문 감독은 “다른 팀 단신 외국인 선수들의 네임밸류가 워낙 좋다. 바셋에 대해 다른 팀이나 팬이 한 번 봤기 때문에 ‘바셋으로 충분할까’라는 의심의 눈초리도 많다. 하지만 난 능력보다 바셋의 1년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개인 능력이 좋아도 팀과 맞지 않으면 문제다. 큰 선수가 오래 뛰고 자신이 적게 뛰면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바셋이 본전만 해주면 다른 쪽에서 내가 승부를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문 감독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즌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당장 개막이 2주 남았는데 대체용병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4위 안쪽에 위치하며 PO직행을 노려보는 플랜을 짜려고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을 치르며 이제 조금 팀다운 팀으로 다시 갖춰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했을 때의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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