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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트라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다.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출전망 지표이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해외 수요 측면에서 지난 분기 대비 수출호조, 50 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이번 지수는 코트라가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 세계 해외바이어 및 주재상사 2249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바탕을 둔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특히 북미(64.1)와 중국(59.3)은 각각 10.8p, 0.4p 증가해 전분기보다 더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CIS(61.0)·유럽(60.2)·아대양주(57.7)·일본(51.4)은 전분기보다 각각 20.3p, 7.8p, 4.8p, 8.8p 하락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해 수출 전망이 밝은 편이다.
반면, 중남미(50.0)는 9.6p 하락해 중동아 지역 다음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중동아(37.5) 지역은 7.5p 하락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로 수출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품목별로는 가전·기타(화장품 포함)·무선통신기기·반도체·식품류 등의 수출 전망이 밝게 나타났다. 가전제품·기타(화장품 포함)·무선통신기기의 경우 각각 19.7p, 4.8p, 11.2p씩 상승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아 전분기 대비 수출 호조가 예상된다.
반도체·식품류·일반기계·섬유류·평판디스플레이의 경우 여전히 기준치 상회하지만 각각 9.8p, 2.9p, 2.7p, 7.5p, 17.1p씩 하락해 전분기보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이민호 무역기반본부장은 “최근 미중간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미중 지역으로의 수출전망지수가 3분기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미국·중국 제품을 대신해 우리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CIS·아세안·인도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