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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항공사 사장단이 제주에 집합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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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8. 10. 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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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A 제 62차 사장단 회의 로고 이미지
대한항공이 18일~19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항공사협회 (AAPA) 사장단회의를 주관한다.

아태지역 항공사 CEO들이 한꺼번에 제주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2003년 10월, 대한항공은 제주에서 AAPA 사장단회의를 주관해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이번 총회에는 AAPA 회원사를 비롯해 항공사 임직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 여행, 관광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를 통해 사장단은 아태지역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총체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을 다룬다.

세부 주제는 ▲안전 운항을 위한 기준 수립 ▲표준화된 보안 규정 및 절차 ▲사이버 보안 강화 ▲항공 관련 인프라 개발 ▲항공기 엔진 배기가스 등 환경 관련 지속가능성 ▲승객 편의를 위한 제도 개선 등으로 논의 결과는 총회 후 AAPA 최종 결의문 형태로 발표된다.

AAPA는 1966년 설립된 이후, 아태지역 항공사들의 정책 개발, 규제 개선, 업무 표준화 등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연 1회 사장단회의 개최를 통해 안전운항과 영업, 항공보안 등 전반적인 항공업계의 문제를 협의하고 회원사간 협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회원사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포함, 캐세이퍼시픽,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일본항공, 말레이시아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 등 아태지역 주요 항공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AAPA 사장단회의에 이어 내년 IATA 연차총회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등 굵직한 국제항공회의를 잇따라 주관하면서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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