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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의 이날 쌍용차 현장 방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고자 전원복직’이라는 값진 노사 합의를 도출해 낸 사측과 노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165명이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되며 시작된 쌍용차 노사갈등은 지난달 13일 사측과 노조가 해고노동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하면서 해결됐다. 노사합의에 따라 복직 대상 해고자 119명 중 60%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40%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 총리는 최종식 대표이사로부터 쌍용차 현황을 보고받은 후 참석자들과 해고자 복직 합의 과정의 소회를 나눴다. 이어 이 총리는 생산 현장을 방문해 조립과정에 시찰하고 작업 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최 대표를 비롯해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홍봉석 쌍용차노조 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9년을 끌어온 해고자 전원복직을 결정한 9월 13일 합의는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평가받아 마땅하다”며 “이러한 선례가 모든 산업과 기업은 물론이고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돼 상생의 문화가 넓고 깊게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총리는 “쌍용차처럼 노사상생의 모범을 보여준 기업들이 더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며 “쌍용차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므로 이런 경쟁력을 잘 살리고 더 키워 나가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정부도 (노사상생 기업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