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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13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마디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8일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43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18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체스를 제외한 17개 종목에 307명(선수 202명·임원 10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북은 장애인 체육 사상 최초로 수영과 탁구에서 단일팀을 구성했다. 남북은 수영 남자 계영 400m 34P, 남자 혼계영 400m 34P와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등급 TT6-7)에서 단일팀을 꾸렸다. ‘코리아’로 출전한 남북 단일팀은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영 남자 계영 400m 34P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초 금 33개, 은 43개, 동메달 49개를 따 종합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한국은 금 53개, 은 45개, 동 46개 등 총 14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중국(금172, 은88, 동59)에 이어 2위를 달성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에 오른 건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2회 연속이며, 2002년 부산 대회를 포함하면 역대 세 번째다. 국외에서 열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볼링이 금 12, 은 7, 동메달 3개를 따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했고, 탁구도 금 9, 은 10, 동메달 6개를 수확해 한국의 종합 2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유도(금 7·은 3·동 4), 사이클(금 7·은 2·동 1), 론볼(금 7·은 1·동 1)도 나란히 금메달 7개씩을 따냈다.
한편 제13회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4년 뒤인 2022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