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캐러밴 입국금지 행정부 조처 발표 예정
캐러밴 3차까지 형성, 미 국경 도착하면 망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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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국경지대 배치를 승인했다는 병력 규모(최소 800∼1000명)에 비해 5배나 많은 것이다.
한 국토안보부 관리는 당초 1000명이 국경에 배치된다는 계획이었으나 5000명으로 병력 규모가 증강됐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올해 초 배치된 캘리포니아·텍사스·뉴멕시코·애리조나 등 4개주 주방위군 소속 병력 약 2100명과 별도의 현역병이다.
현역병들은 현행법상 금지된 사법 집행 활동에 관여하지는 않으며, 인프라 구축이나 병참 등 지원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30일 캐러밴에 대한 행정부의 추가적 조처에 대해 발표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는 지난해 발효한 ‘트래블 밴(반이민 행정명령)’과 같은 입국 금지 조처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도 트윗을 통해 “많은 갱 조직원과 일부 매우 나쁜 사람들이 남부 국경으로 향하는 캐러밴 속에 섞여 있다. 제발 돌아가라. 당신들은 합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미국에 입국하지 못할 것이다. 이건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이고, 우리 군대가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캐러밴 행렬은 3차까지 형성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3차 캐러밴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직돼 28일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미국을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러밴 행렬이 계속되는 것은 단체로 이동하면 납치·강간·강도 등의 위협을 피할 수 있고, 국경 밀수 조직에 거금을 주지 않아도 미국 국경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은 미국 국경에 도착하면 입국을 위해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USA투데이는 전망했다.
앞서 조직된 2차 캐러밴은 멕시코와 국경이 접한 과테말라 테쿤 우만에서 멕시코 국경으로 무단 진입을 시도하자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를 양국 경찰이 막는 과정에 충돌이 일어났다.
1차 캐러밴은 29일 새벽 북서쪽으로 70㎞ 떨어진 오악사카주 산티아고 닐테펙으로 향했다. 이들은 최다 약 7300명에서 현재 4000여명으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