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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고급 오피스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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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11. 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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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랑라살르 보고서 "코워킹 업체들 신규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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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 고급 오피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존스랑라살르(JLL)의 서울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서울 A등급 오피스의 평균 순흡수면적은 10만6706㎡로, 2016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여의도 임차수요를 비롯한 서울 3대 권역(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에서 모두 양호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서울 A·B등급 오피스 수요 중 이전 수요가(Relocation) 33%로 가장 많았고, 동일 권역 내에서의 업그레이드 수요(25%), 신규 수요(20%)가 뒤를 이었다.

신규 수요의 상당 부분은 코워킹 업체들이 차지했다. 공유 오피스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롯데를 비롯해 위워크, 스파크플러스 같은 기존 업체들이 강남 오피스를 임대하면서 전 분기에 이어 확장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7% 증가한 13.1%를 기록해, 수요대비 물량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JLL 관계자는 “이는 3분기 센트로폴리스와 강남 N타워와 같은 신규 오피스 공급 확대에 기인했다”면서 “강남 N타워의 경우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6개층에 이미 계약 완료하며 건실한 수요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재 협의 중인 잠재적 계약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내 임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은 활발하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오피스 빌딩 거래 규모는 8조원을 넘겨, 작년 한 해 총 거래액을 이미 훌쩍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권역에서의 삼성물산 서초 타워, 강남 N타워, 강남 P타워,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이하 대형 빌딩의 거래가 활발했고, 강남 권역의 견고한 임대 수요로 이 지역 오피스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관계자는 “양질의 매물, 느린 속도의 금리 인상, 풍부한 유동성 등의 이유로 올해 사상 최대 거래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후 거래가 예정된 A등급 서울 오피스는 도심 권역의 서울 스퀘어, 스테아트타워 남산, 센트로폴리스, 부영을지빌딩 등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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