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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산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11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16만2748대로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국내산 자동차 내수판매는 13만8612대로 1년 전에 비해 0.7% 줄어 감소폭이 더 컸던 반면, 수입차는 2만4136대로 1.6% 늘어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부진에도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은 각각 2186%(160대), 23.9%(3770대), 23.1%(1만1777대) 씩 늘어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동월대비 35.5% 증가한 1만5776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실적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도 11.3%까지 늘었다.
1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6% 늘어난 23만8357대를 기록해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수출이 전년대비 12.2% 늘어나고 북미·유럽 지역으로의 신차 수출이 증가한 게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11월 한 달 동안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누적 수출대수는 222만9733대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부품의 경우 북미·유럽 등의 지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아시아·중동 등에서 다소 부진해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한 1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11월 자동차 생산대수는 39만573대로 전년동월대비 2.2% 늘었지만, 1~11월 누적 기준으로는 367만1784대로 1년 전보다 4.1% 줄었다. 11월까지 누적 생산대수가 367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남은 한 달간 파업 등의 변수가 없는 한 2018년도 전체 생산은 400만대 수준은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