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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리비아 정부에 “피랍 한국국민 귀환 노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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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8. 12.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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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대통령 예방한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의 대통령궁에서 베지 카이드 에셉시 대통령을 예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제공=연합뉴스
튀니지를 공식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오후 파예즈 무스타파 알 사라지 리비아 통합정부 최고위원회 위원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피랍된 한국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최성수 주리비아 대사로부터 피랍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오후 3시 15분부터 약 20분 동안 사라지 위원장과 통화했다.

지난 7월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자 지역에서 무장민병대가 현지 한 회사의 캠프에 침입해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160일 넘은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총리는 한국 국민의 피랍사건 발생 초기부터 사건 해결을 위해 리비아 통합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한 후 “한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는 만큼 피랍국민 귀환에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사라지 위원장은 “한국 국민 피랍사건 해결은 리비아에도 중요한 사항”이라며 “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석방이 이뤄질 때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주 리비아대사관은 리비아 정세 악화로 2015년 4월 철수했으며, 현재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최 대사 등이 튀니스에 머물며 리비아를 오가고 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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