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와 관련해 “연내는 물리적 시간이 별로 없어 어려워진 것 같지만, 평양선언에서 ‘가까운 시일 내’ 하기로 했기에 그 약속은 지켜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답방을 위해 ) 남북은 여러 통로로 긴밀히 의사소통하고 있고,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구두로는 연내 답방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평양선언에는 ‘가까운 시일 내’라고 명시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전제 조건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우리가 건 조건도, 저쪽이 건 조건도 없고 서로 편리한 시기에 결정하면 될 것 같다”며 “우리는 ‘아무 때나 준비되면 와라. 그러나 우리가 준비하려면 당신네와 체제가 다르니 시간이 걸린다’라고 북한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 위원장 답방의 선후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회담이 먼저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초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게 먼저 열려도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협상의 진전이 선순환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기에 순서는 크게 관계없으며, 이는 한미가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