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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는 각각 3차례씩 만나 한반도 평화분위기 정착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올해 5월 미국 워싱턴DC,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특히 11월 G20에서의 한미정상회담은 북미 대화의 물꼬를 트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때 양국 정상이 만난 것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를 내년 1~2월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도 올 4월과 5월 판문점 회담, 9월 평양 회담 등 3차례 회담을 진행했다. 3차례 회담 후 가능성이 고조됐던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은 무산됐지만, 이를 기점으로 올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완화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16회에 달했던 북한의 전략적 도발(핵실험 포함)이 올해 단 한 차례도 없었다는 점은 가장 확실한 변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3차례(2월 평창동계올림픽, 5월 도쿄 한중일 정상회의, 9월 뉴욕 유엔총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차례(6월 모스크바 국빈 방문, 11월 싱가포르 ASEAN 정상회의), 시진핑 중국 주석과 1차례(11월 APEC 정상회의) 만나 미국 외 주요 국가들과도 활발히 교류하는 등 균형감각을 유지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정상은 올 한해 3번의 정상회담과 11번의 통화를 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한미 정상이 통화한 셈”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정상과 한해 모두 만났는데 이는 과거에 없던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3월), 아랍에미리트연합(3월), 인도(7월) 싱가포르(7월) 등을 방문했다. 10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으로 예방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