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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가 현대 수소차 홍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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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1. 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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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수소경제 로드맵' 행사 참석
수소공장 둘러보고 지역경제인과 오찬
수소 활용 '연료전지' 살펴보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수소 활용 ‘연료전지’ 부스에서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장에게 수소전지차 넥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에요.”

17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현장에 마련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그림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수소전기차 부스를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대통령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실제로 문 대통령이 방문한 곳에서 현대차가 자주 등장했다.

작년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을 당시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전기차 택시 ‘넥쏘’를 시승했고, 이에 앞서 2월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같은 종류의 차를 시승한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정의선 부회장의 만남도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후 불과 이틀 만이었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고민이 많은 문 대통령은 이날 전시장에서도 수소차의 공기정화 기능에 주목했다.

문 대통령은 “이게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죠? 외부 공기를 흡수해 정화한다는 말이지요?”라고 재차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발표회 후에는 수소 생산 공장인 ㈜덕양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울산의 한 식당에서 정 부회장 등 지역경제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와 현대차 간 ‘광주형 일자리’ 투자유치 협상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가 단순히 광주에서만 하는 정책이 아니라 어느 지역이든 그와 같은 형태를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인 만큼 울산에서도 추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외고산 옹기마을에 들러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옹기마을에서는 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가마로 들어갈 옹기에 ‘전통문화가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2019.1.17. 문재인’이라고 쓰기도 했다.

옹기 장인에게 제작과정 묻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광역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내 가야신라요 공방에 방문해 장성우 옹기장에게 제작 과정을 질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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