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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설 맞아 쪽방촌·서울역 방문 등 바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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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2. 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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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서울역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철도 수송 및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서울역을 방문 후 귀성 인파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남대문 쪽방촌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서울역 등을 방문해 안전점검 등에 나서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을 찾아 설 안전대책 현장점검을 했다.

이곳은 터미널과 대형마트, 영화관이 들어선 복합건물로 2014년 용접작업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하는 피해가 있었던 곳이다.

이 총리는 현장 안전관리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들은 후, 옥내소화전·제연 스크린 등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트위터에 이날 방문 내용을 소개하며 “건물 안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태세는 갖춰져 가는 듯하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보완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오랜 세월 안전에 둔감하게 살아온 우리 사회의 누적된 과제의 하나”라고 전했다.

오후에는 명절에 혼자 지내야 하는 남대문 쪽방촌 노인들을 살폈다.

남대문 쪽방촌은 회현동과 중림동 일대에 걸쳐 건물 33개 동에 총 794개 쪽방으로 이뤄져 있다. 거주자 717명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44%(318명)를 차지한다.

이 총리는 서울시립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정수현 소장으로부터 시설현황을 들은 뒤 “쪽방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나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쪽방 주민들에게 공동으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며 “홀몸 어르신 등의 고독사 문제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서울역을 방문해 설 연휴에 대비한 철도 특별수송·안전 대책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정인수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사고위험요인을 지속 점검해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철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귀성객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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