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전직 군 장성·외교관 그룹, 트럼프에 일부 대북제재 완화 촉구"
WSJ "북 목적, 남북경협 재개 위한 미 지원 끌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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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USA투데이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하노이 ‘핵 담판’에 나서기 전에 많은 조언을 얻었다며 이 가운데 전직 군 장성·외교관 40여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일부 대북제재 완화를 검토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NYT는 “‘한국이 북한과 직접적 경제교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의하는 것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 결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는 영변 핵시설 폐기 및 검증 등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대가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대북제재 예외 인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왔다.
NYT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하나로 영변 핵시설을 주목했다. NYT는 “북한의 비핵화로 나가는 데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이나 실패는 핵물질 제조 핵심시설인 영변에 대한 조치에 달려있을 수 있다”면서 영변 핵시설의 핵물질 생산을 중단시킬 수 있다면 이는 최소한 영변 핵 프로그램을 동결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변 핵시설에서의) 핵연료 생산중단은 구형 원자로의 해체와 새로운 원자로의 무력화, 한 개의 우라늄 농축시설 해체 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영변 핵시설 내의 구형 원자로는 5MW 원자로를, 새로운 원자로는 실험용 경수로를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NYT는 또 영변 핵시설 이외의 지역에 북한의 농축 우라늄 시설이 최소한 한 개는 더 존재하는 것으로 미 정보 당국은 믿고 있다고 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2 정상회담이 미국과의 전쟁 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관리들은 “베트남의 경제적 변화에 대한 직접적 경험이 김 위원장에게 핵을 포기하고 미국·한국 등과의 강력한 무역 관계를 구축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27일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찬에 앞서 올린 트위터 글에서 “김정은과 나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뭔가를 도출해 내고, 북한을 경제강국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나는 중국과 러시아·일본·한국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USA투데이는 전직 군 장성·외교관 40여명이 일부 대북제재 완화와 함께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를 지지하면서 연락사무소가 대사관은 아니지만 북·미 정부 간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북한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경제제재 해제, 특히 개성공단을 포함해 남북 간 경제협력 재개를 위한 미국의 지원을 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USA투데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하노이 정상회담의 목표 중 하나는 ‘비핵화 정의’의 차이를 해소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비핵화’를 북한의 모든 핵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미국이 한국과 다른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한 모든 핵 자산을 그 지역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