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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일제강점기 ‘과오’ 알리는 일본 스님 ‘군산 명예시민증’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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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3.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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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동국사내 참사시 건립...군산 평화의소녀상 건립후원
일제강점기 관련유뮬 군산시에 기탁
일본 이치노헤 쇼코 스님
25일 전북 군산시청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오른쪽부터)이 일본 이치노헤 쇼코 스님에게 ‘군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군산시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과오를 알리고 군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후원하는 일본 스님에게 전북 군산시가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군산시는 최근 국내외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치노헤 쇼코 일본스님에게 ‘군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예시민이 된 이치노헤 쇼코 스님은 일본 조동종 운상사 주지로서 군산 동국사 경내에 참사비를 건립하고 군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후원하는 등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과오를 널리 알리고 관계 회복에 헌신해 온 일본인이다.

그는 일본에서 수집한 한국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을 시에 기증·기탁했다. 시는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동국사길 21)에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근대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치노헤 쇼코 스님이 명예시민증 수여를 계기로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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