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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순천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께 순천시 승주읍 유평리 옥녀봉 자락에서 불이 시작돼 정상으로 번지며 5㏊이상의 산림을 태웠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헬기 7대와 진화차 11대, 소방인력 33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험한 산세와 강풍, 산속 고압선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해가 진 후에는 진화작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1일 오후 11시40분 진화인력을 철수하고 인근 마을 등에 방화선을 구축해 만일에 대비했다.
순천시와 소방당국은 2일 오전 6시 헬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재개했으며 오전 8시 10분께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에는 산림·임차 헬기 10대, 진화차량 12대, 공무원과 소방관·군인 등 610여 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산림 5㏊를 태운 것으로 잠정 집계됐지만 잔불 정리를 마치면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행히 민가와 떨어진 지점에서 불이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당국은 산불방지협회·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