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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늦깍이 배움으로 만든 할머니 그림책 ‘세계’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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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4. 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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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그림책,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참가
세계최대 국제아동도서전 관계자들...노인 문화적 활동 사례 격찬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 전시된 할머니 그림책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이탈리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 전시된 할머니 그림책. /제공=순천그림첵도서관
전남 순천시 늦깍이 학생 할머님들이 그린 그림책이 국제 아동 도서전에 전시돼 찬사를 받았다.

4일 순천시 그림책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탈리아 볼류냐에서 열린 국제아동 도서전에 지역 할머니들이 글과 그림을 배워 본인의 인생과 꿈을 담은 26권의 그림책과 작품 에세이집 ‘우리가 그를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가 전시됐다.

전시를 관람한 각국 관계자들은 “노인들의 문화적 활동을 위한 훌륭한 사례”이라며 “뒤늦게 작가가 된 할머니들의 글과 그림, 열정에 격찬을 보낸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아동 도서전에는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한 김중석 작가가 함께해 그림책을 만들기까지 있었던 여러 생생한 사연들을 들려줘 국가와 나이를 초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시는 이후 그림책에 실린 원화 전시를 국내 작은 책방, 도서관 뿐 아니라 이달 중 미국 순회 전시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56회를 맞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은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책 전시회로 1963년부터 매년 봄에 열린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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