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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분만의료취약지역 지원...남원에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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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4. 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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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2017년 해당 공모사업 종료
도비 11억 ,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비 지원
남원의료원
전북 남원 의료원 전경. 전북도는 남원의료원에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사업을 지원한다. /제공=전북도
전북도가 분만의료취약지인 남원·임실·순창 지역의 분만 환경을 개선하고자 11억원을 투입해 남원의료원의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사업을 지원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거점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는 출산정책 일환으로 2015년 국가예산 공모사업(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2017년 해당 공모사업 종료 이후 국비 지원이 끊기게 돼 사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었다.

도는 올해부터 국비 지원이 없더라도 산모보건의료센터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는 남원의료원 내 5층병동을 산모와 소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했다. 24시간 분만의료서비스,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협진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가정방문간호, 산전·산후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통역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산부인과 2명, 소아과 1명, 간호사 13명으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남원의료원에 배치해 도농 간 의료격차 해소,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가정방문간호 서비스가 다시 정상추진됨에 따라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질이 개선돼 분만응급상황에 대처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지역복지 형평성을 제고하고 도정 목표 중 하나인 안심하고 아이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거점 공공형 보건의료센터는 안성맞춤”이라며 “산모·신생아 공공형 의료지원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출산장려책을 꾸준히 추진해 인구 늘리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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