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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택시요금 20일부터 ‘5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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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4.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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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
여수시 청사
전남 여수시 청사.
전남 여수·순천·광양시의 택시요금이 오는 20일부터 일제히 500원 인상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요금인상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결정됐다. 전남 22개 시군 중 날짜를 결정을 한 세곳을 제외한 19곳은 이달 중 날짜를 정할 계획이다.

세 지역의 중형택시 기준 2㎞ 기본요금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랐다. 146m를 15㎞/h이하로 운행 시 35초당 100원이던 요금이 134m당 15㎞/h이하 운행 시 32초당 100원으로 변경됐다. 할증률과 호출료는 전과 동일하다.

여수 도서지역(경도·남면·거문도) 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됐다.

심야(오전 0~4시)할증은 전과 같은 20%고, 시계 외 할증(사업구역 외 운행)은 20%에서 35%로 늘었다. 하지만 심야할증과 시계 외 할증이 중복 적용 시 최대 4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 요금 인상은 2013년 4월 이후 6년 만”이라면서 “이번 조치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택시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기 바라며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7일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기준을 여수시에 통보했고 시는 이달 지역 내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기준안을 설명했다. 지난 4일에는 지역 내 법인 택시 업체 22개와 개인택시 조합 1개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운임·요금 변경신고서를 접수·처리 했다.

시는 앞으로 고시공고를 하고 미터기 요금 조정 장소 제공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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