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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새끼 2마리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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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4. 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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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으로 암컷 2마리 출산
사막여우 특성상 불안한 환경출산시 포유하지 않거나 새끼 죽이기도 해...뒤늦게 공개
국가정원 사막여우
지난 3월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자연분만으로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서 지난달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자연분만으로 새끼 2마리(암컷)를 출산했다.

11일 순천만국가정원에 따르면 이번에 출산한 사막여우는 2015년부터 사육하고 있는 올해 5년으로 현재 새끼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어미젖도 잘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정원에서는 다음 달 중순부터 적응훈련을 거쳐 6월초에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막여우의 임신기간은 50일 내외로 예민하고 불안한 환경에서 출산을 할 경우 포유를 하지 않거나 새끼를 죽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어 사전에 격리 분만실을 확보하고 고단백 특식을 제공하는 등 출산에 적합한 환경조성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막여우는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와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친구 ‘에디’로 나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지만, ‘국제적멸종위기종2급(CITESⅡ)’에 속한 동물이다.

현재 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는 사막여우 포함 알다브라육지거북, 물범, 홍학 등 62종 1000여 마리 동물이 전시돼 있다. 또 사육사 일일체험, 동물 체험 및 생태설명회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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