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영길놀이,수군출정식,해상퍼레이드...'움직이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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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수시에 따르면 다음 달 3~5일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거북선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관광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은 고유제, 이순신장군 동상 참배, 통제영길놀이, 개막식, 드론 라이트 쇼 등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역동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다음 날은 둑제와 연계한 전라좌수영 수군출정식, 해상 퍼레이드, 소년이순신 선발 대회 등으로 통해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수군출정식과 해상 퍼레이드는 매년 종포해양공원 해상에서 수십척의 선박들이 당시 출정모습을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5관 5포 지역 매구 경연대회, 용줄다리기 대회, 여수거북선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거북선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통제영길놀이다. 길놀이에는 시민 4000여명이 참여해 임진왜란의 전란사를 재현하고 거북선, 판옥선 등의 가장물을 통해 만나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는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올해는 연출인원과 관광객이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행사구간에 음향과 조명, 폭죽 등 특수효과를 활용해 작품마다 역동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관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길놀이 구간을 서교로터리에서 이순신광장까지로 단축했다. 또 읍면동 길놀이 경연대회 시상금을 2000만원으로 늘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해전진법과 거북선, 이순신장군 등을 형상화하는 드론 라이트 쇼를 축제에 도입해 볼거리제공과 함께 축제의 선진화를 꽤 했다.
내실 있는 축제장 운영을 위해 주행사장을 종포해양공원에서 이순신광장으로 옮긴 점도 눈에 띈다.
축제 기간 선소 일원에는 가족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거북선, 판옥선, 모형등을 배치하고 어린이 인형극, 버스커 공연, 드론 라이트 쇼, 거북선 만들기 대회 등도 펼쳐진다.
축제 참여자는 임진왜란 육상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타루비 탁본체험, 수군복·옛군복 체험, 좌수영 낭만버스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27개 읍면동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며 지역 청년과 사회적 기업도 축제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거북선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