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순천, 여름 불청객 ‘모기’ 친환경으로 해결...미꾸라지 방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603010000602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6. 03. 09:3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3일 순천만국가정원외 유수지에 미꾸라지 200kg 방류
방제효과와 어린이 환경실천 학습효과
미꾸라지 방류행사
지난해 실시된 미꾸라지 방류행사.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미꾸라지를 이용해 친환경적 모기 유충 구제에 나섰다.

순천시는 3일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정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를 위한 ‘미꾸라지 방류행사’를 가졌다.

순천만국가정원 외 해룡천, 신대유수지, 저수지 등에도 200kg 미꾸라지를 어린이들과 함께 방류해 미꾸라지 방류로 인한 방제효과 만큼이나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실천학습 기회도 마련했다.

방사된 미꾸라지는 1년생 이하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1마리 당 하루에 말라리아 모기 매개인 중국얼룩날개모기 유충을 600마리 이상, 일본뇌염 모기 유충을 1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천적으로 알려졌다.

또 하천이나 호수 바닥 진흙에 들어가 산소를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친환경 방제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보건위생과장은 “모기성충을 잡는 것보다 모기유충을 잡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라며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 방치된 쓰레기, 폐타이어 등을 치워 모기유충의 서식지 환경 개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방역약품을 줄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미꾸라지 방류, 유용미생물 투여, 구문초 배부 등 친환경 방역에 힘쓰고 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