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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3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2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북미 간 친서교환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며 북미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한미 간 공조 하에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살리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성공할 때까지 캐나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트뤼도 총리는 “ “캐나다는 북한의 현재 상황에 매우 중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캐나다가 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며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취하는 접근법을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트뤼도 총리는 “대북제재 감시 차원에서 해상 초계기와 군함 등을 한반도에 배치한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저희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맹국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역내 안정을 위해 한국의 파트너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가 철강 세이프가드 최종 실시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조치를 환영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캐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양국 교역과 투자가 확대돼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로까지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5년간 양국은 경제 분야에 있어 큰 발전을 이뤘고 앞으로의 가능성은 더욱 크다”며 “양국 기업들의 투자 독려를 통한 일자리 창출, AI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배석한 한인 동포 ‘벤 친(Ben Chin)’을 언급하며 “총리 선임고문으로 임명되어 트뤼도 총리님을 보좌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동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장관은 회담에 앞서 ‘김씨네 편의점’ 티셔츠를 직접 가져와 문 대통령에게 보이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CBC 방송의 인기 시트콤이다. 캐나다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 가족이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