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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높아진 통상환경…FTA 활용 통해 수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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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7. 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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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FTA활용 지원기관 간담회 개최…수출中企 지원 확대키로
한-영 FTA 원칙적 타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6월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적 타결 선언식’에 참석, 리암 폭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과 공동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등 통상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지원기관장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활용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TA 활용이란 미국·중국 등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국가로 수출할 때 역내산임을 증명하는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통해 수출품에 FTA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중소기업 2500개사에 대해 FTA활용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FTA전문인력 양성,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해외FTA활용지원센터 추가 개소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원산지관리시스템(FTA-KOREA)’을 대한상공회의소의 온라인 ‘원산지증명 발급 시스템’과 연계시켜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통해서도 원산지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부담을 크게 줄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지난달 필리핀(마닐라)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오는 9월에도 인도 첸나이에 해외FTA활용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해외센터는 해외 진출기업 및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FTA 홍보 및 활용상담과 통관 등을 지원함으로써 FTA를 활용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가 상반기에 실시한 점검 결과에 따르면 ‘FTA활용 지원사업’은 90% 이상이 영세·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고, 수출 초보기업도 9%수준에서 지원이 이뤄지는 등 취약기업 수출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현재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인 비상한 노력이 요구되는 때인 만큼 FTA활용 지원기관이 중심이 돼 기업현장의 수출애로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체결국에 대한 수출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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