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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안전성’ 문제로 또 연기...오는 9월 중 개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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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7. 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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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개통 예정이던 경기 김포도시철도가 ‘안전성’ 문제로 또 다시 연기됐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김포도시철도의 떨림 현상과 안전성 검증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요구하는 문서를 시달했다.

이로 인해 지난 5일 오후 정하영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개통 지연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며 개통 연기를 공식화했다.

정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김포골드라인의 차량 진동, 안정성 검증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해 철도 개통을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7개월 동안 시험운행 결과 나타난 차량 떨림 현상 원인과 대책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이번 원인 분석과 대책에는 1개월, 행정절차에 20여일 등 약 2달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전검증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맡는다.

곡선 구간에 떨림이 발생하면 한 쪽에 심한 편마모가 생겨 안전운행을 위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토부에서 안전 개통을 위해 검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 결과보고서는 오는 8월 중순 국토부에 제출될 예정이며 추가 변수가 없다면 오는 9월 중 개통 시기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개통이 또 다시 연기되자 김포시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철도 재 지연 사태에 참담함을 금치 못한다”며 “견제·감시기관으로서의 의회 역할에 대한 시민의 따가운 비판에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 지연 사태를 촉발한 집행기관에 대한 신뢰관계 의구심과 함께 유감을 표명한다”며 “앞으로의 개통과 관련한 사항을 시민과 시의회에 명확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23.67km 구간 총 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된 김포도시철도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다 올해 7월 27일로 개통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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