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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FTA 공식협상 시작…연내 타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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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7.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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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가운데)이 지난달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다렐 레이킹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과 영상회의를 열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를 선언하고 있다.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공식협상이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한·말레이시아 FTA 공식협상이 오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첫 공식협상 자리에는 우리 측에서 김영만 산업부 FTA상품과장이, 말레이시아는 수마티 바라크리쉬난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협상은 올해 3월 개최됐던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이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지난 6월말 양국 통상장관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11월 타결 선언을 목표로 협상 범위, 협상일정 등을 포함한 협상 세칙(ToR)을 확정하고, 상품 추가 시장개방을 비롯해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첫 공식 협상이 기존 다자 협정인 한·아세안 FTA를 넘어서는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순조로운 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산업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서 양자 FTA가 타결될 경우 우리 기업의 교역다변화 기반 확보를 비롯해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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