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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부터 10위까지 모바일 게임 가운데 외산게임과 해외 IP 기반의 게임이 상위 10위권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일본을 비롯한 외산 대작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과 외국산 게임들이 장악하고 있다.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검은사막 등 국내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외하고는 모두 흥행 참패했다.
이에 게임사들이 하반기에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게임사들은 10대부터 40대까지 전연령층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PC온라인게임 시장을 장악했던 1세대 PC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넷마블은 600만명의 게임 유저들이 플레이한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한 쿵야 캐치마인드를 8일 출시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 기대작인 BTS 월드의 부진으로 예상치 못한 부진의 늪에 빠진 넷마블은 쿵야캐치마인드를 시작으로 연내 세븐나이츠2, A3:스틸 얼라이브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은 세계 최장수 상용화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8월 21일부터 실시해 하반기 내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넥슨이 이번에 선보일 바람의나라:연은 1992년 연재된 김진 작가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넥슨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PC온라인게임으로 23년간 서비스 중인 최장수 게임이다. 넥슨이 8월부터 PC 온라인과 모바일 사업 부문을 통합하는 사업통합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PC와 모바일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3일 글로벌 2500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PC온라인게임 테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테라클래식을 출시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효자 IP 리니지2를 활용한 리니지2M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중이다. 특히 전작인 리니지M이 출시 이후 2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에 이번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을 4분기 출시할 것”이라며 “리니지M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며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었던 IP이기에 6개월~1년 이상의 간격 없이 해외 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온라인게임 IP는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기에 흥행 가능성이 높다”며 “해외 IP가 아닌 국내 토종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강세를 보일수록 국내 게임시장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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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미르의전설2 IP를 활용한 신작 미르4, 미르W, 미르M 3종을 아우르는 미르 트릴로지 브랜드를 런칭하고 초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지난달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IP 사용 계약을 체결한 넷블루게임즈도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 어게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까지 연타석 흥행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14년 만에 백승훈 사단 품으로 돌아온 ‘데카론’ IP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썸에이지는 유비펀스튜디오와 ‘데카론’ IP 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이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게임사들를 필두로 대작이 줄줄이 예고되면서 한동안 외산게임으로 잠식됐던 모바일게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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