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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노동자 상반기 직업복귀율 65%…근로복지공단 “맞춤형 재취업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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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9. 08. 11. 12:00

산재근로자
/제공=근로복지공단
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세종) =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산재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지난 상반기 직업복귀율이 65%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전국 8개 광역단위의 재활지원팀을 신설·운영 중인 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재활지원팀은 32개 민간 취업전문기관과의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과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취업성공 패키지 등 맞춤 재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산업 장애로 직무를 변경해야 하거나 직업능력개발이 필요한 경우 산재장애인에게 직업훈련비용과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맞춤형 재취업서비스 제공으로 직업복귀자 수는 전년 상반기 대비 5297명 늘어난 3만1573명을 기록했으며, 직업복귀율은 3.45%p 증가한 65.0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공단은 현재 8개 재활지원팀을 확대 운영하고, 산재노동자 인턴고용제를 통한 사업주 지원 및 산재노동자에게는 취업성공 인센티브 지원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재활서비스를 더욱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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