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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시신 2구는 남성… 1구는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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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기자

승인 : 2019. 11. 02. 20:34

독도 해역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 중 기체 밖에 있는 시신 2구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체 안에 있는 시신 1구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다.

2일 독도함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제병렬 해군 특수전전단 참모장(대령)은 “시신 3구 가운데 2구는 남성으로 확인했지만, 신원을 단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오늘 중 기체 밖에서 발견한 시신 2구를 모두 수습하려고 한다”며 “야간에도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수습 작업에는 심해잠수사(포화잠수사) 6명을 투입한다. 3명씩 교대로 잠수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 반까지 작업가능하다. 해군은 시신 3구를 수습하고, 나머지 실종자 4명을 추가 수색한 뒤 기체를 인양할 계획이다..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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