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리카드, 국내 민간기업 최초 2억 달러 규모 ‘소셜 해외 ABS’ 발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113010007218

글자크기

닫기

김지수 기자

승인 : 2019. 11. 13. 10:21

우리카드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2억 달러(약 2340억원) 규모의 소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리카드의 해외 ABS에는 HSBC은행이 단독 투자했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에 목적을 두고 발행하는 소셜 본드의 용도에 맞도록 영세·중소 가맹점에 대한 카드 결제대금 지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채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조달 기반 다변화와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