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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환경청, 보령시 유해대기물질측정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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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9. 12.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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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 마을회관 옥상에서 설치된 유해대기물질측정소. /제공=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30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송학 마을회관에서 ‘보령시 유해대기물질측정소’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충청권지역본부 관계자 및 송학1리 노인회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해대기물질측정소는 도시지역, 산업단지, 배경농도지역에서 특정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국가가 직접 운영한다. 보령 측정소는 환경부의 대기오염측정망 운영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석탄화력발전소) 주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보호 등을 위해 설치됐다.

보령시 유해대기물질측정소는 벤젠, 톨루엔 등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16종)과 벤조(a)피렌, 나프탈렌 등 PAHS(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 16종)를 연속측정하는 자동측정장비(GC 등)와 매월 2회 측정하는 수동측정장비(시료채취기)를 갖췄다.

대기오염도 측정값은 대기오염 현황 분석결과와 함께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전송되며, 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오염도가 증·감이 큰 경우에는 주변 오염원, 산업단지 가동현황, 기상요소 등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그 원인을 상세히 분석하게 된다.

금강유역환경청 관내에는 보령 측정소를 포함해 총 89개소가 대기오염측정망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주체별로 국가는 22개, 지자체는 67개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보령시 유해대기물질측정소’ 설치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지역 주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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