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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설 성수품 공급량 33% 확대 ‘민생 안정’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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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1.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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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급안정 대책
설 명절을 20여일 앞두고 정부가 전사적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10대 설 성수품 공급량을 33% 확대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7일 농식품부는 지난 3일부터 성수품 공급을 확대해 민생안정을 지원하고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으로 농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기간은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공급량도 평시대비 33%로 늘려 23일까지 총 12만1000톤 수준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설 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10대 성수품은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이다.

농식품부는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 평년대비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배추·무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추 출하조절 시설 물량 2500톤, 무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2만4000톤을 활용해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명절 수요가 몰리는 과일·축산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해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과로 구성된 한손과일 알뜰선물세트 공급을 지난해의 1.4배로 늘리기로 했으며, 축산물 선물세트도 다양한 가격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소비 확대 일환으로 기업계와 협력해 소비촉진 캠페인 등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산림조합 특판장 등 오프라인 장터 2673개소를 개설해 10~50% 할인 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협력해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회원사·조합에 배포하고, 홍보·판매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직거래 매장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사과·배 등 한손과일 알뜰선물세트를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가량 할인 판매하고, 농협·대형마트 1000개소에서는 소고기를 15~20% 싼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제수용·선물용 등 성수품 유통시기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00개반, 4110여명을 동원해 부정 유통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직접 귀성객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방지를 위한 전국 공항·항만 일제 홍보캠페인을 진두지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국내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강화하겠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해 성수품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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