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A-벤처스’로 주식회사 지구인컴퍼니(대표 민금채)를 선정했다.
지구인컴퍼니는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해 식물성 고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박상호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은 “‘버려기기 위해 태어난 농산물은 없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구인컴퍼니는 못생긴 농산물들을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선보이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인컴퍼니의 대표 상품은 식품성 고기 ‘언리미트’로, 1년 6개월에 걸친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동물성 고기의 맛과 향·식감을 재현했다.
박상호 과장은 “언리미트는 국내 기술력으로 출시된 대체육 제품으로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등과 같은 미국의 대체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맛과 품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인컴퍼니의 ‘언리미트’는 국내 곡물 재고를 활용한 식물성 고기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 과장은 “농업인들의 재고부담까지 덜어준다 점에서 ‘지구인’다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지구인컴퍼니는 지난해 하반기 ‘프라이머 사제’, ‘미시간벤처캐피탈’, ‘옐로우독’ 등 국내외 투자회사들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새해에는 풀무원과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박 과장은 “많은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들인 지구인컴퍼니처럼 성장해 농업·농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