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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아우라 블루, KT는 아우라레드,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핑크 등 전용 색상을 내세워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때 블루와 레드로 전용 색상 제품을 출시했으나 LG유플러스가 전용 색상 제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6.2인치 갤럭시 S20, 6.7인치 갤럭시 S20+, 6.9인치 갤럭시 S20 Ultra 등 3종이며 5G 전용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124만8천500원, 갤럭시S20플러스가 135만3천원, 갤럭시S20울트라가 159만5천원이다.
SK텔레콤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대적인 ‘블루 마케팅’을 시작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우라 블루 패키지’는 갤럭시S20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 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5G 부스트파크에서 △청(靑)춘 페스티벌(서울 건대입구, 홍대입구, 가로수길) △블루 이글루(광주 유스퀘어) △푸른 물결 먹거리 축제(부산 남포동) △파란별 방송국(대전 둔산) 등 다채로운 블루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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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통행사를 열지 않는 대신 사전개통 하루 전인 26일 저녁 온라인으로 론칭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이다. 139만 구독자를 보유한 BJ ‘엔조이커플’이 출연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으로, 론칭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
이와 더불어 KT는 영상, 음악, VR 등 콘텐츠 혜택까지 더한 ‘슈퍼플랜 Plus’ 요금제를 출시한다. 슈퍼플랜 Plus는 △베이직 Plus(월 9만원, VAT포함) △스페셜 Plus(월 11만원, VAT포함) △프리미엄 Plus(월 13만원, VAT포함)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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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삼성 갤럭시 S20을 이용하는 자사 5G 고객들을 위해 구글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원금 규모는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은 10만원~17만원, KT는 8만9000원~ 24만원, LG유플러스는 7만9000원~20만2000원으로 예고했으며 27일 개통일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