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3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증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1명이고, 그 중 중증은 18명, 위중한 상태는 2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중증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위중한 환자’는 자가호흡이 어려워 기계호흡이나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환자를 말한다.
정부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중증도를 4단계로 분류해 증상에 따라 병상을 배분키로 한 이후 ‘중증’ 이상 환자는 적지않은 폭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말까지 16명이었던 중증 이상 환자는 2일 34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또다시 이날 41명으로 증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해 증상에 맞게 병상을 배정한다는 방침 하에 감염병전담병원을 전국적으로 56개 지정·운영하고 높은 치료역량을 갖춘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서도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