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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의관 후보생 96명 군사훈련 단축해 10개 시도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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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3.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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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오른쪽)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군의관 후보생의 군사훈련 기간을 단축해 바로 방역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 96명의 군사훈련 기간을 단축해 전문 의료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10개 지방자치단체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하는 군의관 후보생은 모두 전문의로, 이 중에는 각 지역 의료기관의 충원 요청이 가장 많은 내과 전문의 60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총 3주간 대구·경북 등 각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등에 대한 진료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군의관 후보생들의 군사훈련 기간을 기존 6.5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코로나19 대응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에게는 신규임용 공중보건의와 유사한 수준의 경제적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자체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생활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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