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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장성규-김민아 부업 편 영상 내려간 이유는? ‘노무’ 일베 자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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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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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일베 자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12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42화 ‘부업 편’(3월 11일 업로드)의 특정 자막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힌다”며 사과문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11일 공개된 '워크맨'의 '부업편'에서는 장성규와 김민아가 피자 상자 접기에 나섰다.

이어 아르바이트 중간 '18개 노무 시작'이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해당 표현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단어라는 지적이 일었다.

'워크맨' 측은 "앞서 부업 편에 사용돼 문제가 된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일과 사무'라는 사전적 의미로 사용한 것"이라며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워크맨'이 일베 논란 사과에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비판하며 지난해 공개한 영상 중 '노알람'이라는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노알람'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일베 표현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진은 문제가 된 논란의 영상은 수정 후 재업로드할 방침이다.

▼다음은 워크맨 일베 논란 관련 워크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워크맨’ 제작진입니다.  

42화 '부업 편'(3월 11일 업로드)의 특정 자막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부업'편에 사용돼 문제가 된 '노무(勞務)'라는 자막은 사전적 의미인 ‘노동과 관련된 사무'의 뜻으로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립니다. 해당 단어를 특정 커뮤니티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중이라는 사실은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제작진의 과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부업' 편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수정하고 재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태도로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앞으로 '워크맨' 제작진은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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