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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안착…첫 시행 1주일간 1913만명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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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3.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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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구매 기다리는 줄
‘마스크 5부제’ 시행 2주차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구매날짜를 분산시킨 공적마스크 5부제가 시행 1주일만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첫 시행된 1주일 동안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4847만2000개가 시중에 공급됐다고 16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5부제 시행 직전 1주일 동안 시중에 풀린 3340만9000개보다 약 1506만개 이상 늘었다. 특히 5부제 실시로 국민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갯수를 2개로 제한하고 약국 공급량을 늘리면서 더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5부제 시행 전에는 약국 1곳당 약 100개가 공급됐으나 제도 시행 이후 250개로 공급량을 확대해 1인 2개씩 125명이 중복 없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5부제 시행 후 1주일간 공적 판매처에서 공적 마스크를 산 사람은 약 1913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830만4000개의 마스크가 시중에 공급됐다. 공급처로는 약국이 567만7000개로 가장 많고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각각 19만개, 14만개였다. 우선 공급대상인 의료기관과 대구·경북지역에는 각각 150만9000개와 78만8000개가 배정됐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개인 구매이력 확인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이날부터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판매에 들어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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