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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거돈 전 시장 ‘다른 성추행 의혹’ 위법 여부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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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4. 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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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했던 여 공무원 성추행 의혹
경찰, 사퇴 기자회견서 밝힌 성추행 사실관계도 확인 중
경찰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내사를 착수한 경찰이 지난해 제기된 다른 성추행 의혹에 대한 위법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오 전 시장의 여성 공무원 성추행 의혹 사건을 내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당시 해당 유튜브 채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오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거액의 돈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오 전 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고 반발하며 유튜브 채널 운영자 3명을 대상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은 전날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추행 사건의 사실관계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성추행 시점을 파악하는 한편, 오 전 시장의 성추행이 형법상 강제추행,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다.

경찰은 내사와 별개로 피해자나 성폭력상담소 측에서 고소·고발을 하면 곧바로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오 전 시장은 전날 관사에 들어가지 않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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