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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靑 하명수사 의혹’ 숨진 검찰수사관 휴대전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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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4.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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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동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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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경찰은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검찰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를 지난 24일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자료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7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4일 검찰로부터 A 수사관의 휴대전화와 변사사건 관련 내용을 전달 받았다”며 “해당 자료를 검토 중이고 사망 동기를 밝히는 데 자료 검토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A 수사관이 지난해 12월 스스로 목숨을 끊자, 경찰과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A수사관의 휴대전화를 서로 확보하겠다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 청장은 A 수사관의 변사사건 수사가 늦어지게 된 것에 대해 “사망 사건 발생 당시에 검찰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해가는 것은 우리도 동의한 것”이라며 “다만 휴대전화 자료 중 경찰 수사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A 수사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밑에서 근무할 당시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을 예정이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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