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4년 간 2억개 이상 팔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623010014393

글자크기

닫기

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6. 23. 14: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주년, 대한민국 집밥 문화 바꿔…매출 10배 성장
상온 국물요리 시장 선점…시장점유율 47%
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연 2000억원 브랜드 목표…해외 메인스트림 시장 개척 속도
[CJ제일제당]비비고 국물요리 6종
비비고 국물요리 6종/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4년 만에 누적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며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억개가 넘는 누적 판매고를 올리는 등 단기간에 급속히 성장한 비비고 국물요리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비고 만두 성공 이후 다양한 제품군에 비비고 브랜드를 접목해 온 CJ제일제당은 국물요리의 이런 성장세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3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한 사람당 네 그릇을 먹은 양으로, 그동안 판매된 국물요리 제품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한 바퀴(4만여㎞)에 해당한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을 비롯해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집밥 메뉴들로 론칭 반년 만에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육개장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으로 즐길 수 있었던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 육류 건더기를 넣은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출시 당시 4종으로 시작한 제품 라인업은 현재 23종으로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은 1년 여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16년 ‘육개장’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다양한 가정식 국물요리를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비고 대표 국물요리로 자리 잡았고, 지난 4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도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매출 15억원)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런 성공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CJ제일제당은 국물요리 라인업 확장을 위해 육류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원물 제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양이 부실하거나 고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었던 이전 제품들과 달리 전문점 수준의 외관과 맛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원물 제어 기술’은 상온으로 선보이지 못했던 수산 국물요리 개발에도 적용됐다.

지속적인 투자와 신상품 출시로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매출 1670억원을 기록, 출시 당시 대비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현재 국내 HMR 시장은 CJ제일제당이 지난 4월 기준 47.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대상·아워홈·동원F&B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2016년 4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지난해 2500억원대로 커진 상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형·수산형 메뉴들로 제품을 다각화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들로 시장을 리딩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약 40여 개국에 ‘비비고 국물요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한인 타깃뿐만 아니라 해외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권역을 넓힐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부터 미국에서 ‘비비고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브랜드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다”며 “수출물량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지 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참고자료1)비비고 국물요리 전략 및 대표 라인업
/제공 = CJ제일제당
박병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