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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도입 1년, 누적 주문 270만건…재구매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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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6.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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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만건·30만개 물량 처리…서울 전역 포함 수도권 커버
자동화 설비 중심 온라인스토어 '네오' 적극 활용
하반기 새벽배송 전용 상품 출시도 계획
[사진자료]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 1주년 기록 (1)
/제공 = SSG닷컴
새벽배송 도입 1년을 맞은 SSG닷컴이 자동화 설비 ‘네오’를 활용해 ‘극신선’ ‘친환경’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24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닷컴 새벽배송은 지난해 6월 27일 첫 시작 이후, 올해 6월 23일까지 누적 주문건수는 270만건, 누적 주문 상품 수는 4100만개를 기록했다. 누적 구매고객은 72만명, 새벽배송을 2회 이상 이용한 재구매율도 60%로 나타났다. 새벽배송으로 취급하는 상품 가짓수(SKU)는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2만8000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SSG닷컴은 지난해 6월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이후 고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배송권역과 물량을 확대해 왔다. 도입 초기 서울 10개구 3000건에서 한 달 만에 서울 경기지역 17개구 5000건으로, 올해 초에는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일부를 포함해 1만건까지 늘렸다. 지난 2월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새벽배송 물량을 1만5000건까지 늘렸다.

현재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으로 물류를 처리하는 ‘네오’를 통해 하루 2만건 새벽배송을 처리하고 있다. 당초 연말까지 2만건을 배송하겠다고 발표한 것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셈이다. 주문 한 건 당 평균 15개 상품 주문을 감안하면 약 30만건을 분류하고 배송하는 것과 같은 수치다. 배송권역은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해 수도권 대부분으로 확대됐다.

‘네오’에서는 물류 작업 과정의 80%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사람이 상품을 일일이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상품이 작업자를 찾아오는 ‘GTP(Goods To Person)’,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선별에 최적화 된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이 대표 핵심 설비다.

‘네오’에서는 상품 입출고가 이뤄지는 작업공간을 계절과 관계 없이 365일 영상 10도로 운영 중이며, 신선식품 작업장 전체를 영상 8도의 낮은 온도로 유지하고 있다. SSG닷컴은 콜드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새벽배송을 비롯한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 중이다. 특히 법인 출범 첫해인 지난해부터 ‘극(極)신선’ 콘셉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문을 연 세 번째 ‘네오’에는 업계 최초로 베이킹센터 ‘트레 또’를 두고 이 곳에서 직접 빵을 구워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활어회’ 배송은 물론, 산지 상품을 미리 예약해 일괄 배송하는 직송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현재 SSG닷컴은 ‘네오’를 기반으로 한 ‘신선보장’ 서비스도 전품목으로 확장했다.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과일·채소·정육·수산·친환경 등 12개 신선식품 카테고리 전체 5000종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SSG닷컴은 상품 차별화를 통해 새벽배송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부터 SSG닷컴은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신선식품 200종을 ‘SSG FRESH’라는 이름으로 묶어 판매를 시작했다. 산지 농가에서 직송해 유통단계를 대폭 줄였으며 향후 800종까지 상품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전용 상품을 자체 개발해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최우정 SSG닷컴 대표이사는 “상품 경쟁력은 물론, 친환경 배송 강화에도 힘쓴 점이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판도를 바꿀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온라인 그로서리 1위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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