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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7기 대표 공약으로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을 내세웠다. 소멸위기 전국 1위인 의성군 안계면에 일자리, 주거, 의료와 복지, 문화가 두루 갖추어진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보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월급받는 청년농부와 청년창업 등 일자리를 마련하고 스마트팜과 청년주거단지를 조성했으며 이웃사촌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과 새로 들어온 청년들 간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국비 91억원), 도시재생뉴딜(국비 80억원) 등 굵직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안계초등학교 KT-AI스쿨 조성, KT-AI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사업이 마무리 중이다. 3대 필수의료기관(응급실, 산부인과, 소아과)을 구축해 청년이 들어와 일을 하면서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정착여건을 만들었다.
도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국가적으로도 그 시도가 인정돼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이제까지의 인프라 조성 사업과 더불어 3대 생활문화혁신 등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도심 내 주차문화 인식개선과 선진 주차시스템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좌식테이블과 조리실 개방 등 정갈한 식당문화 도입을 위한 환경개선과 안계면 도시재생 특화거리에는 감성적이고 심플한 간판문화 혁신도 추진한다.
또 안계면 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과 농촌경관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공공기관과 주택, 상가건물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마을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농촌경관산업 활성화로 경북의 대표 평야인 안계 뜰에 우리밀, 유채 등 경관작물을 식재해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농업 6차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5월에는 의성펫월드를 개장했으며 6월 ‘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 8팀과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7팀이 창업해 현재 안계면에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다. 다음 달이면 스마트팜과 청년 거주시설 46세대가 완공돼 청년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해 기존 미래전략기획단 인구정책팀이 총괄하던 저출산 대응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방회생 전략을 마련하고 인구문제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과와 지방소멸대응팀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민관공동협력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인 ‘워킹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방소멸위험지역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와 경북도가 상생협력해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법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해 국가 균형성장과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에 전남과 공동으로 힘을 모은다.
도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총 11개 사업에 56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시·군 역량 강화를 위한 도 자체 공모사업도 별도로 운영했다.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 사업에서 인프라구축 사업까지 추가로 운영해 최종 9개 시·군에 12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도비 총 1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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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테마로 한 미혼남녀 매칭프로그램과 도민대상 토론회, 청년·대학생 토크콘서트를 시행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으나 하반기부터 권역별 미혼남녀 동아리(수제맥주 만들기·DIY·골프아카데미·쿠킹클래스 등) 활동지원과 인구정책 대토론회, 대학생 토크콘서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연차적으로 늘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2022년까지 180곳으로 늘려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정부미지원 시설에 재원중인 만3~5세 아동(누리과정)에 대한 부모부담 보육료를 지원해 미취학 아동 전면 무상보육에 앞장서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대응기반을 닦았다”며 “이제는 탄탄하게 다진 그 기반 위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 경북에 아이소리가 넘쳐나는 희망울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