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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마감…당초 예상보다 1.5배 많은 176만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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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20. 07.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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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현장접수 창구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현장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득·매출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의 생계안정을 지원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당초 예상보다 1.5배가량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76만건이 접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는 당초 예상했던 114만명보다 약 62만명 신청이 더 많이 접수된 것으로 목표인원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신청 건수 중에는 영세 자영업자가 110만건(62.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특고·프리랜서와 무급휴직자가 각각 59만건(33.5%), 7만건(4.1%)으로 뒤를 이었다.

고용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약 3주간 전 직원을 지원금 업무에 투입하는 ‘집중 처리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달 다소 주춤하던 지급 속도는 이달 들어 상당 부분 개선돼 20일 기준 처리율은 51.6%, 지급율은 58.1%로 늘었다. 고용부는 당초 예상보다 급격히 증가한 신청으로 인해 지원금 지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지만 다음달 말까지는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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