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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세계 유일 9대 아미노산 친환경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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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7.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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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전 세계에서 최초로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CJ제일제당의 L-메치오닌/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leucine)’을 친환경 공법으로 양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확보, 연내 생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류신은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발효 공법으로 생산하는 9번째 필수 아미노산이 된다. 현재 글로벌 아미노산 생산기업 중 5종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동물의 생육 증진이나 면역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전체 21종의 아미노산 중 11종은 사료 등을 통해 체내 합성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라이신(lysine) △메치오닌(methionine) 등 나머지 10종(필수 아미노산)은 동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며, 부족 시 생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별도로 섭취해야만 한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미생물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과 곡물 원재료를 활용한 발효공법으로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발효 공법은 아미노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나 폐가스(gas)의 발생을 크게 줄이고,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원재료인 곡물을 재생산하는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갈수록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 방식으로 만드는 아미노산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경쟁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 그린 바이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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