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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마스크·손소독제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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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20. 08.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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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출근길<YONHAP NO-1580>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6일간 누적 확진자가 1288명에 달하면서 코로나19발(發) 불안소비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19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4~17일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364% 늘어났고, 18일 오전 10분당 매출이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손소독제 매출도 96% 증가했다.

티몬은 이날 10분어택에 1장당 538원의 특가로 KF94·KF80 인증 마스크를 판매한 결과, 10분 동안 6900여건의 주문이 이뤄졌고 1분만에 KF94 마스크가 매진됐다. 추가 판매한 KF94 마스크와 KF80마스크 또한 10분간 판매량은 35만장에 달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제때에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도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마스크 물량을 확대해 20일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본격화된 17~18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2% 신장했으며, 손소독제 매출신장률도 152%를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 35만장 물량을 확보해 가격을 기존 장당 20% 이상 인하된 가격에 판매하고, 1인당 구매 한정수량도 기존 10매의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홈플러스는 KF-AD 비말차단용 마스크 52만장 물량도 추가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웰킵스)를 5매당 2500원,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대형·제이트로닉스)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구매 한정수량은 기존 2배인 20매로 상향조정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장보기 지원을 위해 방역 위생 관리 및 생필품 공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국내 우수 제조사와 협력해 KF 마스크 30만장, 비말 마스크 120만장 등을 확보해 선보인다. 20일부터 26일까지 국내산 마스크 9종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로 결제하면 장당 358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미넴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 ‘숨 국내산 3중구조 일회용 마스크’ ‘헤라 3중구조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각 50매입)를 기존 판매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지현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의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마스크 공급 안정화를 위해 롯데마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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